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은 신중국 경제발전의 시발점이다. 1953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은 열세 차례에 걸친 ‘5개년 계획’을 연속적으로 완수하여 세계가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고, 국민경제 발전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1979년부터 시작한 개혁개방(改革开放)은 중국 경제에 전례 없는 빠른 성장을 가져왔다. 21세기에 들어서서 중국 경제는 계속 안정적인 고속 성장을 유지하였다. 2019년 전국의 국내총생산은 99조 865억 위안으로 불변가격으로 계산하면 지난해 대비 6.1% 증가하였다. 그중 1차산업의 증가치는 7조 467억 위안으로 지난해 대비 3.1% 증가하고, 2차산업의 증가치는 38조 6,165 억 위안으로 지난해 대비 5.7% 증가하였으며, 3차산업의 증가치는 53조 4,233 억 위안으로 지나해 대비 6.9% 증가하였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발전잠재력이 가장 큰 경제대국 중 하나로 부상하였으며 인민의 전반적인 생활 수준은 샤오캉(小康) 을 실현하였다.
문화관광산업은 경제발전의 전반 형세에 힘입어 동반성장하고 있으며 지금은 중국의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필수 불가결의 엔진으로 떠올랐다. 2019년 말 현재까지 문화와 관광 분야에 총 2,072개의 공연단체와 3,410개의 박물관이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국에는 3,189 개의 공공도서관이 있으며 도서관을 다녀온 사람은 연인원수로 8억 7,774 만명이며 3,325 개의 문화관이 있다. 케이블TV의 실제 사용자수는 2억 1,200만 가구에 달하며 그중 케이블디지털TV의 실제 사용자수는 1억 9,800만 가구에 달한다. 현재 라디오방송 청취자수는 전 국민의 99.1%를 차지하며 TV 시청자수는 전 국민의 99.4%를 차지한다. 한해동안 제작한 TV드라마는 총 254부 10,646편에 달하며 애니메이션은 94,659분에 달한다. 한해동안 극영화 850편, 과학기술,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특수영화를 총 187편 제작하였다. 각종 신문 315억 부, 각종 간행물 22억 권, 도서 102억 권(장)을 출판하였으며 일인당 도서 보유량은 7.29권(장)이다. 연말까지 전국에 4,136개 당안관(档案馆), 이미 개방한 각종 당안 1억 4,341만권(건)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해동안 전국 규모이상 문화산업 및 관련 산업 기업 영업수익은 8조 6,624억 위안으로 불변가격으로 계산하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하였다.
한해동안 중국 국내 여행객은 연인원 60억 1,000만 명에 달해 지난해 대비 8.4% 증가하였고, 국내 관광수익은 5조 7,251억 위안으로 11.7% 증가하였다. 입경(入境) 여행객은 연인원 1억 4,531만 명 으로 2.9% 증가하였다. 그중 외국 여행객은 연인원 3,188만 명으로 4.4% 증가하고, 홍콩, 마카오, 대만 동포가 1억 1,342만 명으로 2.5% 증가하였다. 입경 여행객 중 숙박여행객(过夜游客)은 연인원 6,573만 명으로 4.5% 증가하였다. 국제관광수익은 1313억 달러로 3.3% 증가하였다. 국내 주민 출경(出境)수는 연인원 1억 6,921만 명으로 4.6% 증가하였으며 홍콩, 마카오, 대만으로 출경한 수는 연인원 1억 237만명으로 3.2% 증가하였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문화가 번영창성하고 있는 중국은 세계 각지 여행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