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은 자금성으로 불리기도 하며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목조건물로서 가장 완벽하게 지금까지 보존되어 내려온 최대 규모의 건축물 집합체이다.
자금성내의 건축물은 외조(外朝)와 내정(内廷) 두 부분으로 나뉜다. ‘치엔차오(前朝)’라고도 불리는 외조는 태화전(太和殿 금란전으로 불리기도 함), 중화전(中和殿), 보화전(保和殿) 세 개의 대전을 중심으로 구성되였고 봉건시대 황제가 권력을 행사하고 성대한 의식을 치르는 장소이다. 내전은 건청궁(乾清宫), 교태전(交泰殿), 곤녕궁(坤宁宫) 세 개의 궁을 중심으로 구성되였으며 동쪽과 서쪽 양측의 동육궁 (东六宫)과 서육궁(西六宫)은 황제와 황후가 생활하던 공간이다. 이런 건물들을 ‘삼궁육원(三宫六院)’이라고 부른다.
주소:북경시 둥청구 징산첸제(景山前街)4호
교통:고궁서문역, 고궁동문역에서 하차.